나단단은 어제 낮 동네에서 많은 가족 단위로 온 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어 일부러 시간 맞춰 입장하면서 앉은 분들 봤는데 입장하면서부터 넘 기쁘더라!!
친구끼리 온 청소년들 뿐 아니라 가족들이 엄청 많은 거야그리고 뭣보다 앞열까지 관이 가득했어 추석인 줄 ㅠㅠㅠㅠ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일행들과 간단히 소감 나누잖아 일부러 천천히 걸으면서 관객들 나누는 소리 초집중하면서 들었어
디오 귀여워 // 맞아 // 진짜 귀엽더라 // 귀여워
텍스트로만 보면 높은 음역대로 꺅꺅 거리면서 말하는 것 같겠지만 낮고 조용한 음역대의 남자분과 역시 조용한 여학생의 음성이었어
일행 찾는 척하면서(최선을 다해 연기)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봤는데 아버지와 초등고학년 정도로 보이는 따님이었어ㅠㅠ 그리고 다른 분들도 표정이 밝고 재밌지 재밌었어 이야기나누는 소리에 넘기쁘고 눈물도 맺히더라
우리대장님 많은 사랑받는 모습에 넘 기쁜 하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