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 청룡때 콘서트장에 있었던 단단이들있니

나 단단 그때 돌출 무대 바로 앞자리였어 ㅠㅠㅠㅠㅠ

나 진짜 뛰어나갈뻔 했자나

마자ㅠㅠㅠ 그날 진짜넘 ㅠㅠㅠㅠㅠㅠ

말도 못하고 박수치다가 울먹함 ㅠㅠㅠㅠ

난 그때 엉덩이 자리라서 폰 만지고 있었는데 친구한테 카톡 와서 ㅠㅠㅠㅠ 미리 경수 수상 소식 듣고 ㅠㅠㅠㅠ
엉덩이가 들썩 들썩 눈물이 찔끔 찔끔 하다가 발표하고 경수가 인사하는데 눈물 펑펑 터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장에 있던 단단이들 다들 부럽다ㅠㅠㅠ

난 엉엉 울면서 축하해줬어 ㅠㅠㅠ

나 취소표로 중콘잡아서 좀... 막콘이였음 했는데 중콘간게 너무 행복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콘서트 집중하느라 몰랐는데 현장에서 듣고 엄청 놀랐어 진짜 엉엉 울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

나도 전혀 모르다가 덕친이랑 손잡고 오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 너무좋았어 ㅠㅠㅠㅠㅠㅠ

나나ㅠㅠㅠㅠㅠ진쩌 콘서트 올콘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에 같이있엇지ㅠㅠㅠ

나 그때 진짜 친구붙잡고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ㅜㅜㅜㅜㅜㅜ

나ㅜㅜㅜㅜ

나ㅜㅠㅠ진자 너무 놀라서 소리질렀어ㅠㅠ

나 콘서트 장이 아니라 청룡에 있었어... 중콘을 실패해서 눈물 흘리다가 관계자분이 청룡 초대권 주셔서 시간도 많으니 갔는데 세상에, 솔직히 신인상 기대 못함. 안함. 일단 순수 본직 배우와 그게 아닌 배우의 차별 아닌 차별, 은근히 무시하는게 좀 아직도 보이기도 하고 거기다 청룡이잖아. 청룡 네임벨류가 어나더클래스라 배우님들도 다른 시상식은 못가도 청룡은 참석한다고 여러차례 잡지 인터뷰라던가 기사로 말할 정도였으니까. 아무리 뼈빠지게 투표해도 인기상에 그치는데 그 까다로워도 너무 까다로운 청룡은 어떻겠어. 투표니까 인기상이라도 기대해도 되겠지. 는 했는데 신인상에 경수 이름 불려서 뭐? 응? 뭐라고? 순간적으로 로그아웃 되다가 대신 시상해주는거 보고 입 턱 틀어막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음. 잊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