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때문에 개봉일에 못봐서 울었거든
근데 진짜 진짜... 너무 잘하더라..
내가 경수 작품에 감탄할 동안 경수는 더 성장하고 있었구나 하는게 너무 잘 느껴졌어 디테일 하나하나가 소름끼치게 원동연 그 자체라서 도경수가 아니라 원동연으로 보이더라
중간에 노래부르는 씬에서 경수 특유의 그루브랄까.. 뭐 그런게 섞여나오는거 보고 아 경수구나 ㅠㅠㅠㅠㅠ 하고 오열했다
맨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차사들이 이상한 망자가 올라왔다고 하고 장면 바뀌면서 경수 나오는데 괜히 울컥해서 눈물 줄줄 흘렸어. 저렇게 대단하고 새벽에도 영화관을 꽉 채우는 영화에 경수가 나온다는것도, 주변에서 그 영화를 얘기할때 경수 연기 칭찬이 꼭 꼭 나오는것도 너무 벅차고 울컥하더라
사람들이 앞으로 더 경수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많이 알게 되겠구나 싶기도 하고... 경수 진짜 내가 매일 응원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