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관 확보가 잘 안되는건 다들 알구잇지? 지금이 중요해 여기서 밀어줘야 나중에 뒷심 발휘해서 쭉쭉 올릴 수 있어... 내 지인이 전에 영화판에서 일한적이 있어서 아는 내용 첨부할게.
보통 영화관들은 관객수 나오는 영화를 미리 확보해둔다음 반응들을 보고 남은 영화들을 짜맞추는 편이란 말이야, 그래서 지금 당장 관이 없다고 낙담할게 아니라 새벽이나 심야라도 일단 최대한 먼 날짜에 예매해야해. 지금 대목이라 이벤트들 많이하더라. 특히 cgv에서 작년의 나를 이겨라 이벤트나 파코니게임도 하니까 참여하면 평일 칠천원대에 영화 예매할 수 있어. 청소년 표로 예매하면 육천원대도 가능하고.
작은 영화관 위주로 예매해줘. 큰 영화관은 기본적으로 박스오피스 4-5위까지 관을 나눠주지만 작은곳은 그럴 여유가 없기때문에 일찍 내릴 확률이 높아. 한번 내려간 영화가 다시 올라오는 일은 흔치 않고. 그러니까 작은 지점 위주, 머글들도 볼 수 있게 사이드 위주로 예매해주면 좋겠다. 한 관이라도 남으면 뒷심 발휘해서 치고 올라갈때 쉽게 확장해줄 수 있어. 이미 내린 영화가 입소문을 타는 거랑 조금이라도 관이 남은 영화가 입소문을 타는 건 완전히 달라. 기억해줘 단단이들.
통신사 할인도 많은데 이용 못하는 사람들 은근 많더라. 특히 kt 이 양아치놈들은 kt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더블멤버십 상세페이지로 예매해야 더블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백날 영화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봐야 안나와.... VIP회원이 아니더라도 한두번은 5-6천원대에 영화볼 수 있으니까 참고해.
네이버 리뷰나 포털사이트 리뷰들도 좀 신경써줘. 머글들 은근히 그런거 많이 봐. 특히 140자평은 어그로들 유입이 많아서 신경써주면 좋아. 네이버에서 영화 예매하게되면 메박이나 롯시에 예매할 수 있는데 그러면 네이버 실관람객 리뷰를 남길 수 있게 돼실관람객 리뷰는 앞에 실관람객이라고 떠서 신뢰성이 아무래도 높아. 네이버페이 포인트 많이 남은 단단이들은 한번 해 줘.
지금 롯데엔터에서 범블비, 씨제이에서 PMC 개봉예정이라 배급사가 뉴인 스윙키즈는 관 우선순위가 밀릴거야. 그러니까 관객수가 진짜 중요해. 아무리 깡패같은 자회사 배급이라지만 관객수는 무시할 수 없거든. 되는 영화를 억지로 내리지는 못해. 주춤하는 영화를 밀어버리는 일은 있어도.
연말연시가 진짜 고비야. 지금 피터지는 경쟁 버티면 입소문이랑 평 좋은걸로 밀어볼 수 있어. 힘내자. 지금 몇만원 투자해서 우리 스윙키즈 대박내자. 이대로 내려가기엔 너무 아깝잖아. 난 요즘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점심값으로 매일 예매중이야. 쪼끔만 애써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