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손으로 현생에 단장님 실물 영접할 수 있을까 하던참에 운좋게 전 날 티켓 예매해서 부랴부랴 단단이들 조언듣고 쌍안경사서 두번째 관람 시작!!
처음 볼 때는 울면서 봤는데 두 번째 볼땐 조금 더 집중하면서 즐기며 본 것 같아ㅎ인터뷰 내용 떠올리며 장면들 더 꼼꼼히 보고..그래도 한참 더봐야겠어!!
근데 너무 시간 딱 맞춰 쌍안경 구매하고 가느라 초점도 맞는지 뭔지도 모르고 단장님을 맞이했지..이게 함정ㅠ.ㅠ
시력은 좋은 편이라 그냥 봐도 됐을 것도 같은데 굳이 쌍안경들고 보시겠다고 설치다 현실감 없이 시간이 그냥 슥...
이게 뭐가 왔다 간거냥..평소 영상을 보던 느낌인가..이러며 실감을 전혀 못하다 이거 뭔가 아닌데..하던 찰나에 들어올 때 보니 몰랐던 마지막 상영시간에 단장님 무인일정이 있다는게 불현듯이 떠올라서 혹시 하는 마음에 티켓 발매기 가니 떡!! 마지막 좌석이!!!!!대박~~~~
무려 앞 상영때 보다 한 4줄을 앞선 좌석!! 로또맞은듯이 즐거이 뛰어 들어갔지..
옆에 앉은 분들한테 쌍안경 초점 어떤지 민폐끼치며 다시 단장님을 영접..처음 보다는 그래도 좀 본 듯 한데 이것도 이상하게 현실감이 없다는게..
무인은 한 열번은 봐야 현실감 있을 것 같고..다음엔 꼭 시사회,라이브톡 요런거를 가보고 싶됴ㅠ.ㅠ
근데 첨에 상영관이 텅텅 비어서 이거 뭐지 앞자리로 가도 되나?했는데 끝날즘엔 다들 무인 시간맞춰 오시는 것 같더라고ㅎ문화충격이였어ㅋㅋ
현장에 있었지만 무슨 인사를 했던지 뭘 입었는지..누가 악수를 했던가?안겼던가?선물은 줬던가?
눈을 뜨고 있었는데 눈이 감겼던 듯이 기억이 안나네ㅋㅋㅋㅋ단장님 얘기할 땐 단장님 보느라 핸드폰 꺼낼 엄두도 못내고 그나마 다른분들 얘기 하실때 똥폰으로 동영상 하나 남겼네..볼 것 도 없지만 그냥 기념으로 캡쳐하나 올려봐ㅎㅎ
다음 무인 때는 시아버지라도 모셔가야지 단장님이 불러주실 확률이 높아질 것 같아ㅋㅋㅋ단단이들도 행운이 가득 넘치는 크리스마스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