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서 단장님이랑 맴버들 이야기를 많이해서 약간 지겨워하시거든 그만좀 얘기하라면서ㅋㅋ
그래서 일부러 인물 누구나오는지 말도 안하고 두자리 결재해서 같이 보러갔다왔는데
영화보실때 항상 약간씩은 조는 분인데 강아지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끝까지 보시더라구 (뿌듯)
내생각에는 산다니는거 좋아하시는데 저기 북한산에서 어느동네 가는길이라고 어머 북한산 근처 재개발 하는것도 나왔네 막 신나서 속닥속닥 얘기하시는데
익숙한 풍경이 계속 보이니까 재미있으셨나봐 (이것도 국산애니메이션의 장점 아닐까 생각이들어)
근데 아무래도 영화관 이니까 조용히 하라고 그랬어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밥먹으면서 언더독 검색해보시는데 왠일로 내가 순순히 영화값을 내는거에서 수상했데ㅋㅋㅋㅋㅋㅋ
그외에 계속 강아지공장이나 유기견문제 사냥꾼의생계에 대해 토론아닌 토론을 하다가 집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봤어ㅎㅎ
결론: 중년어른이 보기에도 괜찮구 국내 애니여서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