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어린 배우였나? 키가 작은 배우였나.. 내 외관이 안 보여서 잘 몰랐는데 아마 아역배우로 나온 거 같아.
근데 경수랑 같은 작품을 했는지 레드카펫을 같이 걸었어.
그러니까 처음엔 배경도 온통 다 하얗고... 막 좀 어지럽고 그런데 옆에 보니까 도경수...ㅜㅜ
경수가 옆에서 긴장하지말라고 속삭이는데 그 후로 하얀 배경 싹 사라지고 카메라 엄청 많고 레드카펫 깔려있고..
도경수 특유 미소 지으면서 완전 당당하게 내 손 잡고 걸어갔어...
경수야 왜 넌 꿈에서도 다정해ㅜㅜ..
꿈에서마저 다정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