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간이었는데.. 친구 얼굴 그리기였단 말야. 그리고 꿈에서 약간 경수랑 나랑 단짝친구로 나왔어ㅜㅜ(내 심장 이미 주금)
근데..내 얼굴이 진짜 단순하고.. 그리기 쉽게 생겼어. 약간 얼굴만 보면 이름이 김단순일 것 같은... 그런 얼굴이야.
그래서 내가 경수한테 쪼르르 가가지고 "경수야! 우리 서로 그려주자!" 이랬는데...그...그거 알지ㅜㅜ
빼빼로 광고에서 의리가 아니지! 흥! 이거...ㅜㅜㅜㅜㅜ 이거 그대로 고개 그렇게 돌리면서 완전 새침하게 "싫어!" 하는데...
ㅇ<-< 아 나 벌써 죽어버렸다 진짜... 근데 목소리에서 장난끼 다 묻어나고 있고... 고개는 돌렸는데 입꼬리는 올라가 있고...
ㅜㅜ 눈 귀엽게 뜨고! 고양이야?! 암튼 그래서.. 의기소침해져가지고 경수한테 떼썼다.. 아아아ㅏㅏ아ㅏㅏ아 내 얼굴 바바 완전 그리기 쉽잖아~ 나처럼 그리기 간단한 얼굴 없다? 막 이러면서 속사포로 말하니까... 새침한 표정 무너지면서 딱 표정이,..
⌒♡⌒ 흐흐흫 알았어. 같이 그리자.
아아ㅏ아아 평생 꿀 꿈을 다 꿨다...
부럽됴!
다시 잘자 단단아 아니 강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