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커뮤같은 곳이나 후기에서 극히 일부이긴 한데 원일병이 왜 귀인이냐는둥
사람을 알고도 죽였는데 왜 귀인이냐 짜증난다 답답하다는 둥...이런 사람들 보면 같은 영화를 봤나 싶고
물론 안티들이 영화가 잘나가니까 그러는 것도 어느정도는 있다고 알고 있는데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아서
영화 초반에 귀인이라 함은...하고 떡하니 설명 박아놓고 시작하는데도 이해를 못하더라 ㅋㅋ
아니 병장을 동ㅇ연이가 죽인것도 아니고...총을 쏜 것 자체는 과실이었는데다가 죽지 않은 상태에서
병장이 시키는대로 중위 불러줬고 중위가 알아서 잘하겠지 하고 불러줬더니 명예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린건 중위였고
묻을때도 손가락 움직이는거 보고 동연이는 못하겠다고 울부짖고 했는데도 묻도록 강요한것도 중위고
힘없는 관심사병이 군대라 반항할 수도 없는거 너무 뻔한거 아니야?
동연이 배신한게 아니라 중위가 배신한거고 동연이는 싫다고 안하겠다고 울부짖다가 어쩔 수 없이 따른거잖아
그 장면을 1에서보 보여줬고 2에서도 반복해서 보여줬고
그래서 그렇게 묻고나서 지도로 위치도 던져서 알려주고 자살까지 하려고 했고
병장과 차사가 안살려줬으면 중위때문에 오히려 억울한 목숨을 자살로 잃을 뻔한게 동연이잖아
손가락 움직였을때 중위가 살려줬으면 동연이 그렇게 자살시도를 안해도 됐고 지옥에서 죽지도 않았을거고
관심사병같이 모자란 정신으로 그정도면 최선을 다한 정말 짠한 인물이라고 느껴야 정상인 아님?
게다가 그런 변명도 제대로 못하고 지옥에서 죽어버렸으면 짠한게 아니라 불쌍하게 느껴야 정상인거 아닌가?
그런데 답답하다는 둥 배신을 하고 사람을 죽였는데 왜 귀인이냐는 둥
몇몇 모지리같은 공감능력 부재인 사람들이 보여...초딩이 아니라면 그런 사람들과 같은 사회에서 살고 있다는게 소름끼쳐서
이해력이 부족한건 그렇다 쳐도 공감능력이 저렇게 없는 사람들이 같이 사니까 세상에 별 일들이 다 생기는 거구나 싶고
이해력 수준이 관심사병인 동연이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많아